<프롤로그>
시험 후 처음으로 원서를 쓴 곳이 남광토건이다.
취업하겠다고 마음먹고 처음으로 지원한 회사여서 멋모르고 시험보고 멋모르고 면접봤는데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면접 때 어떤 것을 준비해 가야 하는 지도 느끼게 해주었고
다른 구직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오는지도 느끼고
좋은 경험이었다.
<자소서 항목 >
1. 성장과정
2. 생활신조 및 성격의 장단점
3. 지원동기
4. 희망업무 및 장래의 포부
5. 직장관
<역량평가>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1. 공간지각검사
2. 단순한 물리, 수리학(베르누이 집중적으로 나옴) 위주로 한 전공기초 시험
3. psat 상황판단 유형의 도식도 문제 - 난 이거 다 맞췄다고 자신한다.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 졌던 것 같다.
<실무진 면접>
실무진 4명 앉아있고 5명씩 들어간다. 20분 정도? 소요
1. 자기 소개
2. 안식각
3. 콘크리트 재료 시험
4. 터널의 종류
5. 연약지반 처리 공법
6. 남광토건에 대해 아는 것은?
<영어면접>
외국인과 한국인이 들어와서 각자 채점한다. 15분 정도 소요
1. 자기 소개
2. 왜 내가 너를 채용해야 하지?
3. 넌 5년 후에 뭐가 되어 있을 것 같니?
4. 학교에서 입사에 필요한 뭘 배웠니?
5. 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6. 전자기기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지. 넌 어떻게 생각해?
등 등
<임원 면접>
임원진 4명 앉아있고 5명씩 들어간다. 15분 정도 소요
1. 자기 소개
2. FTA 가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
3. 경부 운하의 영향
4. 유가 상승이 미치는 영향
뭐 이정도 물어봤던 것 같다.
<회사에 대한 짧은 생각들>
일단 위치는 강남구청 역 몇 번 출구인지는 기억 안나나 나오면 바로 있는 빌딩 이다.
빌딩 보고도 아닌 줄 알고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옴
한 층만 쓰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층 쓰고 있음
회사 분위기 상당히 좋음
여직원도 이쁘고
식당은 14층이었던 것 같은데 2000 원. 그 긴장한 와중에서도 꽤나 먹을만 했음. 음료수도 있고
면접비는 3만원 받았다.
10시 20분까지 오라고 했는데 11시 30분 넘어서 면접 시작한 것 같고
끝나니 거의 3시쯤 된 듯
면접 시간 자체는 정말 짧은 데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그 정도의 질문 가지고 면접이 과연 가능할 까 하는 의문이 간다
너무 형식적인 것 같기도 하고
연봉은 3천 후반대로 쎈 편 같은데
취뽀에서 약간 과대평가된 기분도 든다.
그러나 직원들 정말 좋고 친절하고 회사를 키우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날로 성장하는 남광토건이 되길~ ^^
화이팅~!!
<혹시나..>
이 글은 한 개인의 생각일 뿐,
이 회사를 비방하려 쓴 글은 아니니
혹시라도 이 글로 인해 마음 상하셨다면
이해해 주시고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
도움 되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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