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GS 건설 플랜트 토건설계팀
dk형의 조언에 의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넘버 3 안에 드는 곳
아니 넘버 원인 것 같다.
정말 가고싶다.
허접한 홈페이지가 약점이긴 하나,
본사 기준 4300 의 화려한 연봉
칼퇴근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근무여건
게다가 인지도 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곳
GS 건설 플랜트 토건 설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자소서 항목 >
PC활용능력
해외경험 / 활용가능언어
리더경험 / 서클활동
수상경력
봉사활동
1. 자기소개(성장과정, 성격의 장점 및 보완점 등) 2000 Byte 씩
2. 학교 생활에 대하여 (동아리/학회/리더경험)
3. GS건설 지원동기(역량을 중심으로 기술)
4. 희망 직무 및 입사 후 포부(희망직무의 성공적 수행을 가정하여 기술)
대림, stx 도 빡셌지만 GS 도 만만치 않다.
항목자체는 안 빡세지만 2000 바이트의 압박이 장난 아니다
10줄 이내로 쓰라는 말도 있었지만
난 2000바이트를 기준으로 썼기 때문에.. 글자수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음
<인적성 시험>
남광 토건과 100% 동일, 남광토건 참고
1. 기계이해
2. 상황판단 - 도식도, 그림 따라 삼만리
3. 공간추론
4. 인성검사
도식도 문제는 한 번 풀어본 문제여서 그런지 끝까지 다 풀고 12번까지 검산했다.
<영어면접, 토익 스피킹 테스트>
다른 회사와 다르게
외국인이 와서 영어 면접하지 않고
종로 3가에 있는 YBM 에서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보게 된다.
1~2. 지문 읽기 : 너무 빨리 말한 것 같고 ㅠ
3. 사진 묘사 : 실내 위주로 공부했는데 실외가 나와서 상당히 힘들었다. 공원같다고 말은 했으나 그다지 공원같지는 않았고 ㅠ
4~6. 질문에 대한 대답 : 이 메일 언제 사용하냐? 왜 좋냐? 등 등 물어봤는데 심하게 버벅거렸다. 괜히 청구서 생각하다가 기억안나 말림
7~9. 도표 보고 대답 : 질문을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제기랄. 슬프다.
10. 문제 해결 : 이건 지문을 다 이해했는데 초콜렛 케익을 준다는 걸 cake with chocolate 이라고 대답하여 초콜렛과 케익을 준다는 것처럼 말해버렸다. 아 놔~ 이건 정말 아깝고도 슬프다. 미치겠다. ㅠ
11. 의견 제시 : long report vs speech in front of many people 이었는데 난 speech 라고 대답했다. 이것도 역시나 버벅..
총평 :
완전 말렸다. 내 주위에 있던 여자분 영어 너무 잘해서 제기랄.. 완전 좌절때린 한 판
목요일날 있을 PT 완벽 준비해 가서 만점 받아야지
GS 여~ 날 버리지 말아 주오!!!
플리즈~~~
<PT면접>
▶ 주제
1. terzaghi 의 압밀 공식 유도시 가정
2. 점성토 개량 공법
3. 허용응력설계법, 강도설계법, 한계상태설계법 비교
4. terzaghi 의 기초 파괴 형태
5. Boussineq
6.
총 10개 였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 -_-;;;
▶ 질문
난 점성토 개량 공법 선택
1. 수평방향압밀계수 구하는 방법?
2. 압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3. well 저항이란?
4. 플랜트에서 무슨일을 하는 지 알고 있나?
5. 구조설계에 대해 관심 있나?
6. 플랜트의 발전 가능성이 어떻다고 생각?
등 등
▶ 느낌
나름대로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한화 불합격 소식을 듣고 나서..
아.. 여기서도 면접 때 큰 실수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감이 밀려온다.
과유불급이라는 말..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이제 바라볼 것은 이곳밖에 없는데..
여기 떨어지면 갈 곳도 없는데..
후우..
걱정된다. 진정..
정말 가고 싶은데 gs..
ㅠ.ㅠ
<임원 면접>
최종 1명 뽑는데 3명이서 면접을 봤다.
(원래 4명인데 천사와 같은 한 분이 면접을 포기하셨다. 어찌나 고마우신지~)
자기소개 30초 : 2분은 한 것 같다. 말렸음
엔지니어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른 회사 지원 현황
다른 데도 설계로 지원했는지?
등 등
성대를 졸업하신 분이 면접을 너무나 잘 하셔서
2명이라면 모를까.
1명만 뽑는다면 그 분이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길.. ㅠ.ㅠ
정말,
지금까지 수 많은 면접을 봤지만 가장 면접을 잘 하시는 분이다.
존경! 乃
회사에 대해 조사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한 마디도 못하고 돌아왔다.
너무나 아쉽다..
ps)
면접비는 3만원
<회사에 대한 짧은 생각들>
2차 면접은 최고 임원진과 한 것 같진 않고 나름 젊은 피와 한 것 같다.
정말 가고 싶기에
최종합격한 회사의 입사도 포기하고
플랜트 분야의 국내 최강자 중 하나의 최종면접도 포기하고
gs만을 바라보며
면접을 봤는데
잘 한 짓인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결과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본다.
<혹시나..>
이 글은 한 개인의 생각일 뿐,
이 회사를 비방하려 쓴 글은 아니니
혹시라도 이 글로 인해 마음 상하셨다면
이해해 주시고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
도움 되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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