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까사로마 호텔 수영장, 키즈카페 등 후기

한글지킴이 2022. 5. 1. 22:10

가성비가 좋다는 글을 보고 다녀온 제주도 까사로마 호텔의 수영장, 키즈카페 등 부대시설 후기입니다.

수영장은 옥상에, 키즈카페는 지하에 있습니다.

비교대상은 제주 롯데씨티호텔 입니다.

 

4월 중순 목금토 2박 하였고 비용은 국민카드 할인 받아서 170,000원 가량 주었습니다.

 

호텔, 항공권, 렌트카, 입장권 등 제주 여행 할인 정보는 다음글 참고하시 바랍니다. 

 

제주도 여행 준비 필수 정보, 항공권, 숙소, 렌트카, 입장권 등 총정리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제주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모처럼 얻게된 긴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 왔는데 여행 준비하면서 알게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appynlucky.tistory.com

 

 

일반정보

카사로마 호텔 전경입니다. 옥상 우측에 옥상정원이 보이고 옥상 좌측에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보다 옥상정원의 전경이 훨씬 멋있습니다. 연인이 오시면 옥상정원에서 맥주한 잔 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도 설명하겠지만 건물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정문앞 주차 공간이 크지 않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글 지도 위치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건물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호텔 정문, 후문 등 여러 곳에 조그마한 주차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가 심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문에 주차한다면 로비로 바로 연결되어 짐을 옮기기 쉽지만, 후문에 주차한다면 계단 몇 개를 이동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정문 주차를 추천드리지만 몇 자리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매번 후문 뒤 별도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수영장

롯데씨티호텔은 수영장이 있는 6층에 샤워장이 있어 이곳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체계인 반면에, 까사로마 호텔은 숙소에서 샤워를 미리 하고 수영장이 있는 8층으로 이동하는 체계입니다. 

금액 차이가 있어서 당연하겠지만, 롯데씨티호텔은 샤워장에 탈수기, 여분의 수건, 드라이기 등이 구비되어 있는 반면에 이곳은 샤워장이 없어 이런 비품들은 당연히 없습니다. 

온수풀 또한 롯데씨티호텔은 36도의 정말 따뜻한 온수풀과 워터 제트 마사지 기능이 있는 일반 미온수풀로 나뉘어 있는 반면에, 까사로마는 넓직한 일반 미온수풀과 다소 조그마한 미온수풀로 나뉘어 있습니다. 넓은 미온수풀에서 조그마한 미온수풀로 물이 이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미온수풀은 말이 미온수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매우 추웠습니다. 

사진으로 설명 대신 합니다.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좌측에 튜브 바람 넣는 기계와 수건이 있습니다.

 

수영장 전경이 보입니다. 바로 앞이 추운 미온수풀, 멀리 보이는 것이 넓직한 미온수풀입니다.

 

롯데씨티호텔과는 다르게 이곳은 여러 모양의 튜브와 구명조끼 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은 무료입니다.

 

입구에서 본 전경입니다. 우측에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보입니다. 

 

깊숙히 들어와서 본 전경입니다.

 

밖을 볼 수 있도록 찍어봤습니다. 풍경이 참으로 멋있습니다.

 

안쪽에 화장실이 있네요. 우린 숙소가 8층이어서 이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한 가족들은 8층에 숙소를 배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영을 하는 동안 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분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키즈카페

야외 수영장, 키즈카페, 오락실이 있다는 것이 이 호텔의 최대 장점입니다.

오락실 사진은 찍지 않았고, 키즈카페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지하 2층? 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새로 매트를 깐 것 같습니다. 매트 청결 상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끄럼틀, 농구대 등도 좋았습니다.

 

대형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과 우측에 대형 블럭놀이방이 보입니다. 아이는 미끄럼틀 보다는 오히려 오른쪽 블럭 놀이방을 더 좋아하였습니다.

 

오락실

오락실에는 농구 골대 오락 1대(공 4개였던 것으로 기억), 철권 같은 대결 게임 1대, 자동차 운전 오락 2대, 1984같은 비행기 게임 1대, 스노우브라더스 1대 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유일한 유료 오락은 테이블에서 퍽으로 하는 하키 게임 같은 것이었습니다.

농구게임, 1984, 대전게임 및 스노우브라더스는 가볍게 하기 매우 좋았지만, 자동차 운전 게임은 일어로 되어 있어서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딸 등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고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노래방

노래방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코로나 우려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숙소

숙소 사진이 없는데, 숙소가 뭐랄까,,, 모텔 같습니다.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이지만 벽지가 너무 촌스럽습니다.

처음 청소 상태는 나쁘지 않았지만 1박 후 청소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수건이나 침대 및 화장실 기본 정리는 다 해주었지만 컵 뚜껑, 바닥 등 세밀한 부분은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별도 난방은 불가하고 별도 냉방만 가능합니다.

아, 냉장고에는 삼다수 3병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압이 매우 약합니다. 

 

주변 맛집

조식으로 맨도롱 해장국(갱이국, 몸국), 석식으로 흑돼지 BBQ(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갔었는데 둘 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만약 숙박하신다면 이곳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호텔에서 제공한 맛집 정보 올려드립니다.

 

총평

목금, 금토 2박에 17만원이면 하루에 8만원 9만원 정도 입니다.

부대시설이 너무나 훌륭하지만 앞서 묵었던 롯데씨티호텔(평일 2박 26만원 지불) 대비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는 숙소입니다.

친구들끼리 저렴하게, 가족들끼리 저렴하게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좋은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은 다시 이용할 생각은 지금은 없습니다. 

 

 
 

한 줄 요약

  • 부대시설이 너무나 좋은 까사로마. 주차장과 숙소 벽지가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