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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 유아과학전시실 위주 후기

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 유아과학전시실 위주 후기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되어 찾아간 곳입니다.

첫번째 방문때 우와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생각했는데, 두번째 방문하니 매우 지겨워졌던 곳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해 세번, 네번 계속해서 방문하게 되네요.

 

밴쿠버가 자랑하는 사이언스 월드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찾아가면 꽤나 만족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료니까요.

사진 위주 후기 들어갑니다.

다음 위치

 

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 건물 정면과 서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좁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못할 경우에는 정문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언덕으로 올라가면 별도의 주차장이 또 있습니다.

1층에 유아과학전시실이 위치하고, 2층은 사무실, 3층과 4층에 또 다른 과학 전시실이 있습니다.

 

관련 사진

수족관

1층에 조그마한 수족관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수조가 있는데, 조그마한 물고기와 물방게 등이 있습니다. 가기 전 물방게가 나오는 책을 봤는데 우연히 이곳에 있어 아이에게 기쁜 마음으로 설명해줬습니다. 

 

들어와서 수족관 입구를 본 사진입니다.

 

조그마한 상어가 있는 데 철갑상어라고 하네요

 

유아과학전시실

판이 빠르게 돌아가고, 그 위에 원형 판을 대서 노는 놀이기구 입니다. 원심력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인지 목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으로 보셔야 알 수 있는데 영상을 찍지 못했습니다.

 

회전하는 달걀은 달걀이 뉘어 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달걀 밑 원판이 돌아가며 달걀이 바로 서는 것을 보여주는 기구 입니다.

신기합니다만, 아이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윗 사진에서 왼쪽 부분에 변하는 내 얼굴이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아주 상태 안 좋은 터치형 스크린을 보며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손으로 이동하면 얼굴이 변하는 도구 입니다.

처음 갔을 때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한참을 이용했습니다만, 두번째부터는 별로 안 좋아하네요.

 

탁구공 밑에서 위로 바람이 나오고 이를 이용해 골대에 탁구공을 넣는 기구입니다.

 

음정 터널이라고 지나가면 피아노 건반 소리가 납니다. 

 

각종 거울이 있는 조그마한 통로 속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아이 눈높이에서는 모르겠는데 어른 눈높이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아마도 흔들림이 고장난 듯이 보이는 잠수함 영상입니다.

들어가서 레버를 이동하면 영상이 지하로 내려가며 오징어, 아구, 바다 거미 등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몸과 뼈, 근육을 설명해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소화기관 퍼즐입니다. 뇌, 폐, 장 등을 설명하기 좋습니다.

 

뼈를 맞추는 퍼즐

 

근육을 맞추는 퍼즐인데 근육 종류를 몰라 조금 이해가 안 되더군요

 

퍼즐 맞은 편에 동물 모양 맞추기 판이 있습니다. 

 

하단에 보이는 동물 모양 판을 벽면에 붙이면 빛이 나고 해당 동물의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사실 이 이외에도 많은 기구들이 있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우측에 있는 콧바람 나오는 기구. 콧구멍에 공들을 넣은 뒤 바람으로 공이 나오게 합니다. 

들어오자 마자 왼쪽에 있는 물고기 화면. 손을 물고기 앞에서 허공에 흔들면 물고기가 도망갑니다.

들어오자 마자 정면에 있는 트름 기구. 압을 몇 번 가하면 트름 소리를 들려줍니다.

조금 더 들어가서 우측에 이동로봇체험. 오토봇이라고 하는데 종이에 마술펜으로 선을 그으면 조그마한 로봇이 그 선따라 이동합니다. 20분간 한정되며, 대여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체험보다 더 들어가면 모래놀이터 등등

 

사진은 못 찍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과학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3층, 4층에도 과학전시실이 위치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유아과학전시실 위주로 사진을 찍어서 설명했습니다.

무료로 이 정도의 시설을 제공해주는 곳이 전국에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밴쿠버 사이언스 월드 만큼의 풍족함은 없지만, 아쉬운대로 충분히 가서 방문할 만 합니다.

뒤쪽 언덕위로 올라가면 토끼, 공작새, 다람쥐, 오리, 닭, 새 등 각종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초등생 이하 자녀가 있다면 무조건 와볼만 하다 입니다.

 
 

한 줄 요약

  • 유아 강추, 초등생 저학년 강추, 초등생 고학년 심심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