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투자하고 있던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을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5천만원 조금 넘게 수익을 올렸네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수익인데, 만족합니다.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설명
미국 XOP를 추종하는 기타 ETF
총보수는 0.25%이고, 일반 계좌로 거래시 매매차익 또는 과세표준 차이의 15.4%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2천만원 수익 날 때까지만 일반계좌로 투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아직 안 맞아봐서 얼마만큼의 세금을 추가로 더 내야하는 지 사실 알지 못합니다. 2천 넘어도 얼마 안 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무서워서 2천 내외로 조절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해외 직접 투자할 경우 배당금도 받고 수익이 250만원 될 때까지는 비과세 이기 때문에 수익이 250만원 이내라면 해외 직투가 좋습니다.
일반계좌 수익 - 기타 ETF이므로 세금 15.4% 발생
몇주? 몇개월? 단타로 벌었습니다.
2천만원 넘어가면 금융종합소득과세를 물기 때문에 무서워서 그 전에 어쩔수 없이 매도한 물량입니다.
배당도 몇 백이 나왔고, 아래 날짜 이전에도 몇 백의 수익이 있었거든요.
연금계좌수익 - 세금 없음. 연금 수령시 수령액의 5.5% 발생 예정
1년 넘게 투자한 수익입니다. 투자액은 3천이 조금 안 되었습니다.
후기
이 ETF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문제가 많은 ETF 이기 때문이죠.
가장 큰 문제는 XOP를 추종함에도 불구하고 NAV 에 맞춰 괴리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원유나 천연가스 선물 거래의 추이를 보고 LP가 이를 선반영하여 NAV 를 무시해버립니다.
따라서 괴리율이 기본 ±3% 이고 심할때는 4% 우습게 넘겨 버립니다.
팔고 싶은데 괴리율 -5% 뜨면 정말 팔기 싫어집니다.
밤새 미장에서 XOP가 5% 올라도 낮 시간에 원유나 천연가스 선물이 하락하고 있으면 LP가 알아서 시장가를 조절하고 따라서 1%도 안 올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심지어 XOP상승, 원유 상승, 천연가스 상승해도 시가를 하락에 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LP가 운용사 입장에서는 일 잘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형편 없습니다.
이를 감안하시고 이 ETF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 보는 모든 분들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한 줄 요약
-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괴리율 차이가 너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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