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인

소음 진동 측정치 dB(A) 와 dB(V) 의 개념적 차이

한글지킴이 2019. 9. 17. 14:23

 

지난 번에 교통 소음, 교통 진동, 발파 진동 관리 기준 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2019/09/17 - [토목인] - 교통 소음, 교통 진동, 발파 진동 관리 기준

 

교통 소음, 교통 진동, 발파 진동 관리 기준

<관계법령 및 관리기준> 소음ㆍ진동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2 발파작업표준안전작업지침 제5조(진동 및 파손) 발파작업에서의 진동 및 파손의 우려가 있는 때에는 다음 각 호의 규정에 따라 통제하여야 한다. 1...

happynlucky.tistory.com

 

이때 어떤 단위는 dB(A)이고 어떤 단위는 dB(V) 라고 적혀 있는데,

혼란을 겪을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차이를 개념 위주로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dB(A)

우리가 쉽게 말하는 소음의 크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치가 클수록 시끄러운 소리로, 보통 70dB(A) 내외가 관리 기준이 됩니다.

 

db(V)

소음이 발생하면서 느끼게 되는 진동의 세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타격이 가해질 때의 진동은 cm/s 또는 mm/s 로 표현하지만, 직접 타격이 아닌 소음으로 인한 진동은 dB(V)로 표시합니다. 자세한 이론적 설명은 생략합니다.

 

cm/s

주로 발파시 사용되며, 초당 흔들린 거리를 의미 합니다. 발파 구간 부근에 구조물이 있을 경우, 구조물 기초가 초당 얼마만큼의 거리를 움직이느냐로 발파 관리 기준을 정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음이 강하다고 해서 이동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한 진동은 dB(V)를 이용, 발파로 인한 진동은 cm/s 로 표시합니다.

 

개념 이해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도움 되셨다면 공감+구독+α 꾹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