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후기

킨들 페이퍼화이트 정품 케이스 후기

한글지킴이 2021. 1. 3. 21:14

킨들 7세대를 쓰고 있었지만, 괜히 audible 도 하고 싶고, 방수도 하고 싶고, 물욕에 못 이겨 킨들 페이퍼화이트 10세대를 $84.99에 주문하였습니다.

킨들은 알리발 케이스 끼워서 잘 쓰고 있었는데 한 번 사는 인생 정품 한 번 사서 써보자는 쓸데없는 물욕에 넘어가 정품 케이스를 $22.99에 구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아마존 광고

방수 섬유 커버를 쓴다고 하고 있네요

정말 방수가 될까 싶어 후기를 봤는데 후기는 대부분 안 되니까 믿지 말아라 라는 내용이 많네요

(실제로 받고 나서 매뉴얼 읽어보면 물에 닿으면 즉시 빼서 말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품 케이스의 막연한 신뢰 때문에 주문해 봤습니다.

색은 charcoal black 으로요

 

페화 케이스 사진

요즘 유행하는 unboxing 은 없습니다. 블로그 올리는 게 먼저가 아니라 내 물욕이 먼저니까요 -_-;;

받자마자 정신없이 박스 뜯어버리고 킨들에 끼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킨들 끼운 뒤에 정신 차리고 나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정면 우측 하단에 amazon 각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고요

펼쳤을 때는 안쪽 커버 좌측 하단에 amazon 각인이 되어 있네요

커버 마감을 느끼시라고 측면부를 확대하여 사진 찍어봤습니다.

자석이 들어있어 커버를 열때 약간의 힘을 줘야 하는 것은 통상적인 커버와 동일하나, 마지막 사진처럼 커버를 완전히 뒤짚은 뒤에도 자석이 있어 달라 붙는 것은 조금 특이하네요

 

여기까지는 객관적인 사실이고 주관적 느낌을 말해봅니다.

 

그냥 알리발 케이스 사세요

제가 알리발 케이스 안 사고 정품 케이스 산 이유는 아래에 사진으로 설명하겠지만, 알리발 킨들 케이스의 측면이 다 벗겨졌기 때문입니다.

정품 케이스는 마감이 다르고 좀 튼튼하겠지란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받고나서 생각이 싹 변했습니다.

그냥 저급 마감질과 저급 커버 느낌입니다.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아마존 후기에서 본 사진들은 험하게 써서 그런 거겠지 했는데 받고 나니 나도 별 차이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아마존 후기도 함께 올립니다.

 

제 킨들 페화 케이스는 받자마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정도는 아니지만, 딱 봐도 곧 이렇게 될 운명의 마감입니다.

모쪼록 오래 가길 바랄 뿐입니다.

 

알리발 킨들 케이스 사진

제가 쓰고 있었던 알리발 킨들 케이스 입니다.

워낙 막 썼기 때문에 지금은 헐어 보이나, 처음 받았을 때는 훨씬 더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 그 점 감안해서 봐주세요.

세번째 사진처럼 우측 끝이 조금 갈라져서 정품은 안 그러겠지 하고 주문했으나, 별 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래는 알리발 페화 케이스 가격입니다. $3.09 짜리도 보이네요. 알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결론

정품이라고 별거 없다. 그냥 기분 내기용. amazon 로고 값이 크네.

난 여유 있고, 정품만 쓴다 → 정품 구입

난 가성비 실속파다 → 당연히 알리발 케이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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