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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원 맛집] 산골 추어탕, 만원의 행복을 주는 곳

주위에서 맛있다고 추천 받았던 산골 추어탕.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만원의 행복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괜찮은 식당입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다음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346번길 8 B동 (우)16345, 지번 이목동 861

연락처 : 031-268-3302

길가에서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목동 곤드레밥집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곤드레밥집을 찍고 오시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만, 식사시간에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련 사진>

반찬은 셀프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손님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제 뒤로 단체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15시 경입니다.

 

매운탕이라고 되어 있으나, 추어탕입니다. 갈매운탕은 갈아만든 추어탕 입니다. 갈매운탕은 1만원, 통매운탕은 1.1만원입니다. 지난 번 방문시에는 낙지덮밥을 먹었었는데 이 또한 맛있습니다.

 

4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는 단맛이 강하고, 미역줄기, 콩나물, 시래기? 등은 조미료 맛이 덜 느껴지는 깔끔한 맛입니다. 빨간 반찬보다 나물 반찬 나오는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반찬부터 마음에 듭니다.

 

갈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우측 상단에 보이는 양은 그릇에 밥을 담아 줍니다. 양이 상당히 넉넉합니다. 별도로 누룽지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밥을 많이 담지 않아도 됩니다. 

 

보기에는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지만 쌀 상태 좋습니다.

 

카메라가 고장났나 봅니다. 초점이 잘 안 잡히네요. 미꾸라지는 국내산이긴 합니다만, 이식산인 것으로 봐서 중국 등에서 치어를 가져와서 한국에서 키운 듯 합니다. 

 

<후기>

잔새우, 수제비, 국수 가 들어있고 빨갛게 만든 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추어탕의 형태보다는 어죽의 형태의 가깝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결정적으로 맛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만원의 행복입니다. 매우 추천하는 곳입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주위 좌석들은 대부분 등산 갔다가 오는 사람들처럼 보였고, 다들 소주를 함께 드시고 계셨습니다. 매운탕이라고 부를 정도로 얼큰한 추어탕이기 때문에 소주 또는 막걸리 안주로 딱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과연 일부러 이곳을 오실 분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지만, 수원 지나갈 일 있을 때 들러서 간단히 한끼 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한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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