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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밴쿠버 놀이터 탐방 - Cates Park Playground 후기

Cates Park Playground 후기

 

밴쿠버에 있는 놀이터들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스 밴쿠버 끝자락에 있는 Cates Park Playground 를 다녀왔습니다.

딥코브와 가깝기 때문에 연계해서 구경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구글 위치>

 

<놀이터 사진 및 바다 전경 사진>

 

<놀이터 후기>

놀이터 자체는 중상급 놀이터 입니다. 시소도 있고, 4명이 탈 수 있는 조그마한 시소? 도 있고, 악기 소리 나는 것도 있고, 미끄럼틀도 여럿 있고 좋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탁 트인 잔디와 잔디에 동물들이 들어올 수 없게 prohibited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잔디에서 마음 놓고 신발 벗고 뛰어놓을 수 있는 것이 제가 보는 이 놀이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바닷가 후기>

웨스트 밴쿠버 바닷가 공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사람 적어 한적하고 모래보다는 돌로 이루어진 해변가를 거닐 수 있습니다. 돌이 작아 아이가 다니기에도 그리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전망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자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장이 보이기 때문에 마치 단양의 도담삼봉을 보다가 아파트 때문에 풍경의 아름다움이 대폭 사라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바다를 보며 왼쪽, 실제로는 동쪽을 보면 건물이 없어 더욱 좋은 풍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재방문 의사>

놀이터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재방문 의사는 아쉽지만 없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여기까지 가기에는 교통편이 너무 안 좋습니다. 일단 차가 많이 막히고 놀이터만 가기에는 근처에 딥코브라는 대안에 비해 매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이곳 놀이터는 적당한 그늘과 숲속에 위치하여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고, 딥코브 놀이터는 시간에 따라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 방문시 땡볕에 고생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닷가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공장들의 모습이 왠지 사람을 불편하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 가족은 재방문 의사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단, 만약 근처에 산다면 놀이터 만을 위해서라면 딥코브 보다는 이곳을 갈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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