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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에어컨 2in1 이전 설치 비용 완벽 정리(매립 아파트, '20년 기준)

한글지킴이 2020. 8. 9. 17:24

현존하는 인터넷 모든 글과 정보보다 자세하다고 자신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6월 중순에 엘지 에어컨을 이전 설치하였습니다. 사실 우리집에 있던 에어컨을 월세주면서 떼어서 창고에 보관만 하고 있다가, 세입자가 나가면서 우리가 다시 살게되어 재설치하는 부분이라 별 비용이 발생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완벽한 착각이었습니다.

엘지 인버터 에어컨, 2in1, 매립 아파트, 질소 블로잉, 가스 완충 조건으로 이전 설치하였고, 2020년 기준 FM 대로 시행했을 경우 총 설치 비용 503,000원으로 견적받았습니다.

503,000원 = 267,500(2in1 기본 설치비)+13,000(벽걸이 배관)+16,000(스탠드 배관)+100,000(질소 블로잉 2대)+20,000(매립배관용접 2곳)+86,500(가스 완충비)

말도 안 되게 과다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나, 방법이 없어 설치 기사와 협상하여 45만원 지불하는 것으로 하고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결과적으로는 35만원 지불하였으나, 상세 내용은 추후 설명)

 

앞으로 전월세, 매매할 때는 기존 에어컨은 놔두거나 중고로 팔고, 이사할 집에 새로운 에어컨을 사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에어컨 업체들, 어차피 설치는 하청 주면서 단가 너무 뻥튀기 하지 맙시다.

 

LG 에어컨 정식 설치 비용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https://www.lgservice.co.kr/afterService/selectChargeNew2.do

 

설치/철거 비용 안내 | LG전자서비스

설치/철거 비용 안내 이전설치 비용 안내 ● 에어컨 설치/철거 비용 주의사항 고객님의 설치 장소의 환경과 냉매(가스)주입 여부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며, 정확한 비용은 출장 엔지니어�

www.lgservice.co.kr

홈페이지 외에 쇼핑몰 광고 등은 금액이 조금 다른 데 LG에 문의 결과, 홈페이지만 맞고 다른 것은 자신들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세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집은 2in1 으로 기본 설치비 267,500원 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시작부터 후덜덜 합니다.

 

추가 배관비용은 1m 에 벽걸이는 13,000원, 스탠드는 16,000원 입니다.

우리집의 경우 벽걸이 1m, 스탠드 1m, 실외기는 무료라고 견적받고 시행하였습니다.

추후 설치시 보니 1m가 되지 않아 증거사진 찍고 LG홈페이지에 문의했더니 1m 미만이더라도 기본 1m 청구되는 것은 맞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질소블로잉이 원칙이기 때문에 비싸지만 전 한다고 했고, 매립아파트 이기에 매립배관 용접은 무조건 발생합니다.

질소블로잉 10만원, 매립배관용접비 2만원 발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인데 가스 충전 비용은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통 전자 저울로 100g 당 금액으로 부과한다는데, 금액은 기사 마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무조건 완충을 해야 하고 이 경우 비용은 86,500원 입니다.

기사가 들고다니던 이전설치 가격표 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집의 경우,

앞서 설명드린 대로, 267,500(2in1 기본 설치비)+13,000(벽걸이 배관)+16,000(스탠드 배관)+100,000(질소 블로잉 2대)+20,000(매립배관용접 2곳)+86,500(가스 완충비)=503,000원이 정식 이전 설치 비용입니다.

아무리 봐도 미친 설치비인데 하나하나 분석해 드립니다.

 

설치 과정

거실 입니다.

이런 식으로 천을 깐 뒤에 장비를 올려놓고 설치를 시작합니다.

가운데 하단의 동관이 추가 배관이고, 얇은 관이 고압관, 꽈배기 같은 굵은 관이 저압관 입니다. 딱 봐도 1m는 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안방입니다.

역시나 딱 봐도 1m는 되지 않습니다. 저압관, 고압관 따로 따로 비용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둘다 한 묶음으로 봐서 m단위로 청구합니다. 2개라고 2m 청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운데 보이는 회색관은 배수관인데 이 부분은 무료로 시공해준 듯 합니다.

 

거실 기존 매립 배관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기존 관에 있던 하얀색 테이프를 제거 하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이 테이프는 냉매가 지나다니는 관을 실내공기와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탈거된 벽걸이 에어컨 뒷편입니다. 테이프 없애는 작업입니다.

 

거실 기존 관 정리 완료된 모습입니다. 꽈배기 큰 관이 저압관, 가운데 구멍만 보이는 관이 고압관 입니다.

고압관으로 냉매가 들어온뒤 저압관으로 냉매가 나간다고 합니다.

검정, 녹색 선들은 전선입니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할 곳입니다. 기존 관 정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검은 선은 전선입니다.

 

용접된 곳 절단하는 영상

거실 기존 관 정리한 이후에, 관을 분리하는 영상입니다. 절단면을 정리 후에 절단면에 새로운 관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절단면 보다 더 안쪽으로 관을 분리할 수 있게 된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열을 가해 분리시킨 후 새로운 관을 다시 붙이게 됩니다. 영상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거실 기존 관에 새로운 관을 붙여서 용접한 후의 사진입니다. 

이처럼 매립 아파트의 경우 절단된 매립관과 새로운 관을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용접비 1만원은 무조건 발생합니다. 에어컨당 1만원이지 저압관, 고압관 2개라고 2만원이 아닙니다.

 

다음은 다들 궁금해하실 질소 블로잉입니다.

(Blowing 인데 왜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로우라고 명칭 했는지 이해가 안 될 따름입니다)

질소 블로잉이란 관에 고압으로 질소를 불어서 관 속에 있는 미세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하단에 분홍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질소통으로 해야 하는데 이 통은 질소가 아닌 에어컨 냉매 가스통입니다. 

블로잉 하는 방법은 고압관과 저압관에 작은 스티로폼을 끼운 뒤에(사실 쑤셔 넣은 뒤에) 질소를 세게 불어넣으면 스티로폼이 관을 지나가면서 안에 남아있던 이물질을 밀어내게 됩니다. 관을 통과한 스티로폼은 실외기 쪽 관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질소 블로잉 하는 영상

이런식으로 실외기 쪽 관에 스티로폼 보관통을 연결한 후, 실내에 있는 관에서 고압으로 가스를 불어내면 스티로폼이 보관통으로 모아지게 됩니다. 처음 하게 되면 까맣게 변하는데 원색이 나올때까지 블로잉 하면 됩니다.

 

질소블로잉 유의사항

1. 블로잉 왜 하는가?

기사들은 2가지 이유를 들 겁니다.

1) 기존 설치했던 에어컨 냉매가스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가스를 밀어낸 뒤에 새로운 냉매가스를 주입해야 한다. 특히나 인버터 에어컨은 친환경 혼합 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율이 맞아야 하고 일반 냉매와 섞이면 안 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2) 관속에 이물질이 남아 있을 경우, 실외기에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고 이는 고장의 원인이므로 이물질 제거를 위해 필요하다.

 

기사들은 이러한 이유를 들면서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블로잉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 할겁니다. 원칙이라는 데 안하자니 찝찝하고, 하자니 대당 5만원 2대면 10만원이니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2. 그렇다면 블로잉을 반드시 해야 하는가?

누구도 답을 할수가 없습니다. 다만 기사의 블로잉 이유는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립니다.

1) 냉매가스 혼합된다?

거짓입니다. (개소리라고 썼다가 순화합니다)

관 절단하면 어차피 냉매가스 다 날라가고 며칠 후에 설치한다면 가스 남아 있을 일 없습니다. 

 

2) 이물질 남아있으면 고장난다?

고장납니다. 실제로 고장나는 경우 발생합니다. 

다만, 관속에 이물질이 저절로 생기는 경우는 결코 없으며, 밖에 있는 이물질이 관속으로 들어갈 경우 문제가 되는데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은 극히 미미합니다. 이사가면서 에어컨 배관 분리 절단시에 관을 열어놓는 것이 아니라 관을 막아 놓는 것처럼 절단하기 때문입니다.

자르면서 부스러기가 들어가거나, 관 틈으로 벌레가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겁 줄텐데 사실 이럴 확률은 극히 미미하다는 것 아시면 됩니다.

 

3. 블로잉을 꼭 질소로만 해야 하는가? 에어컨 냉매 가스로 하면 안 되나?

우리집 에어컨의 경우 냉매 가스로 블로잉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분홍통으로 blowing 할때는 그 통이 질소통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그 통으로 가스 충전하는 것을 보고 문의 했습니다. 아 질소가 에어컨 냉매가스랑 동일한 거냐고? 

설치 기사의 답은 이랬습니다

'냉매 가스가 더 비싸기 때문에 질소로 하는 거지, 질소나 냉매가스나 신청없다'

비전문가인 저는 이 말을 믿었으나 이 말 역시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립니다.

 

1) 뭐가 더 비싼가?

고객센터 확인 결과 기사 말대로 냉매가스가 더 비쌉니다. 

 

2) 무슨 가스로 하든 상관없다면 왜 질소 블로잉이라는 말을 할까? 냉매 가스를 써도 정말로 상관없는가?

상관 있습니다. 질소 블로잉이라고 명칭하는 이유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센터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제가 계속 추궁하니 지역 에어컨 설치 책임자와 통화하게 됐고, 상관이 있다는 답변을 받고 질소 블로잉 비용 10만원을 환급받았습니다.

냉매가스로 하게 되면 관속의 액체를 밀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블로잉은 무조건 질소로 해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고로 질소 블로잉을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반드시 질소로 블로잉 하시고 만약 에어컨 냉매 가스로 블로잉을 했다면 증거사진 찍으시고 추후에 환불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가 다시 에어컨 이전 설치한다면 전 블로잉은 안 할 계획입니다.

 

질소블로잉 이후 작업

블로잉이 끝났다면 매립배관과 연결한 관을 실제 에어컨에 연결해야 합니다. 사진은 실제 에어컨 관에 매립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실제 에어컨 관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분리하는 것인지 용접하는 것이 기억이 안나네요

 

멀쩡한 관에 주름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저렇게 주름을 만든 뒤에 너트등을 이용하여 단단히 조이게 됩니다. 

 

냉매가스는 차갑기 때문에 실온과 만나면 물방울이 발생하므로 저렇게 천? 같은 것으로 감싸 주어야 합니다.

 

다 둘러싸고 연결한 후의 모습입니다.

 

실외기 실입니다. 매립 배관과 실외기를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매립형 에어컨은 전원을 미리 연결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전원선을 연결하게 됩니다.

 

실외기 옆 모습입니다. 윗 부분 뚜껑 속에 전원 연결부가 들어있고, 밑 부분 4개의 구멍이 고압관 in out, 저압관 in out 연결하는 곳입니다. 

가장 하단의 더러워 보이는 기계는 에어컨 속의 냉매를 빼주면서 진공을 만들어 주는 기계라 하는데, 글쎄요.. 시끄럽기만 엄청 시끄럽고, 한 1시간 틀어 놓는 것 같은데 명확히 무슨 수치를 보고 진공이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소리만 듣고 소리 변화로 진공을 판단하기에 상당히 신뢰가 가지 않는 작업이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전선 연결 기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합니다. 오른쪽 두개의 선이 저압관 in, 고압관 in 이고, 왼쪽의 검은 선은 압을 측정하는 계기판과 연결시키는 선입니다.

 

실외기 내의 가스를 빼는 작업입니다.

본인들 말로는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에는 냉매 충전시 부족분을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제거 후 완전 충전을 해야 한다면서 기존 냉매를 빼는 영상입니다.

너무 의심스러워서 본사에 문의했는데 본사 말로도 인버터 에어컨은 완전 제거 후 완전 충전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의구심이 남아 있습니다. 돈 받아먹으려는 수작 같습니다.

 

총 4개의 선을 다 연결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솔직히 위의 2개가 in 인지, out 인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굵은 것은 저압관, 가는 것은 고압관 이라는 것입니다.

 

다 연결하고 실외기와 매립배관 등을 진공상태로 하는 중입니다. 밑의 기계의 구멍 뚷린 검은 부분에서 기체 같은 것이 올라옵니다. 사실 잘 안 보이고 그냥 시끄럽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1시간은 돌린 것 같습니다. 덜덜덜덜덜덜

 

앞서 설명드린 덜덜덜덜 하면서 진공으로 만드는 영상입니다. 설치기사님들 말로는 연기 나오는 거 보이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인들도 그냥 감으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아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공이라고 보여준 사진입니다. 진공이 맞게 됐는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진공이 된거라니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못 미덥습니다. 보여주더니 자세히 확인 하기도 전에 바로 가스를 주입시켜 버리더군요. 그럼 계기판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가스 완충했다고 보여준 사진입니다. 왼쪽 계기판과 오른쪽 계기판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 때쯤 집중력이 극도로 떨어지고 작업하는 사람들도 귀찮아 하길래 자세히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제 상태와 무관하게 실외기 작업할 때부터 작업 기사분들의 설명은 점점 부실해지고 있었습니다. 명확히 몰라서 얼버무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진실은 본인들만 알겠죠.

웃긴 것은 에어컨 냉매 가스를 충전할 때 수치를 측정해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에어컨 켜 놓은 상태에서 시원한지 아닌지 온 몸으로 맞아본 뒤 시원하다 싶을 때 에어컨 가스 주입을 멈추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기술자인지? 잡부인지? 문의하니 원래 그렇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점점 없어졌습니다. 

추후에 본사에 문의했을 때 들은 답변으로는 원칙은 가스통을 전자 저울에 놓고 가스를 주입하게 되며, 전자저울 무게가 줄어든 만큼 가스 주입량이 발생하고, 가스 주입량은 실외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주입한다 답변 들었습니다.

따라서 실외기 설명 및 사항을 잘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제 에어컨 실외기 사항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냉매명은 R410A, 기준량은 0.95kg, 실 봉입량은 1.03kg, 추가 냉매량은 15g/m 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냉매 기준량은 1kg 내외이며, 추가 관을 설치하게 될 경우 1m 연장할 때마다 15g 의 냉매를 주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게 원칙인데, 앞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집 에어컨 설치한 분들은 일단 먼저 주입하고, 에어컨 가동하면서 시원하다 싶을 때 그냥 종료 하였습니다.

 

실외기 설치해놓고 간 사진입니다. 

당연히 실외기 바람 나오는 곳과 방충망 사이가 평행이 되어야 하는 이렇게 비스듬하게 설치하고 같습니다.

 

설치 후 항의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본사에 정식으로 문의를 남겼습니다.

1. 질소 블로잉을 냉매가스로 해도 되느냐? 정말 냉매가 질소 가스보다 비싸냐?

2. 가스 충전시 에어컨 켜놓고 눈짐작으로 충전하는 게 맞느냐? 완전 제거 후 완충이 맞느냐? 

3. 진공 작업 확인 어떻게 하느냐 등등

처음 상담받은 두 명은 질소 블로잉 대신에 냉매 가스로 해도 문제없고, 눈짐작도 문제 없고, 진공 작업 측정도 기사들이 알아서 한다고 진짜 불성실의 극단을 보이며 답변 들었습니다.

게다가 더 웃긴 것은 제가 LG본사에 문의를 해도 답변은 에어컨 설치기사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서 답변이 옵니다. 그러니 당연히 자기 식구 감싸는 답변이 오게 되죠.

그래서 LG측에 에어컨 설치 업체가 아닌 다른 사람 또는 기술자가 전화하도록 강력히 항의 하니 그 때서야 제대로 말해주더군요

 

본문에 썼듯이 질소 블로잉은 질소로만 해야 하고, 가스 충전은 전자 저울로 하는 것이 원칙이며, 진공 작업과 실외기 설치는 제대로 안 되었으니 다시 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추가로 질소 블로잉 안 되었으니 10만원 환불해준다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결론

제가 낸 비용 = 450,000원 (503,000원 정가 - 53,000원 현장 할인) - 100,000원(질소 블로잉 미실시 환불) = 350,000 원 입니다.

이 글이 에어컨 이전 설치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