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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여행 필수품 entertainment coupon book 구입 및 활용 방법

한글지킴이 2019. 6. 29. 03:07

캐나다 밴쿠버, 미국 등에 실제로 살고 계신 젊은 분들이라면 무조건 구매해야 하는 책이지만,

과연 잠깐 단기로 여행오는 사람들에게도 이것이 필요할까? 라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그래도 필요하다'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미국 등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entertainment coupon book 에 대해 설명 드리려 합니다.

 

<entertainment coupon book 이란? >

우리나라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유료 쿠폰북입니다.

물론 미국 라스베가스 에서는 entertainment coupon book 외에도 별도의 쿠폰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가장 보편적인 쿠폰북은 entertainment coupon book 입니다.

쿠폰북을 돈을 주고 구매하고, 쿠폰북에 있는 1+1 쿠폰 등을 사용하여 식당, 관광지, 골프장, 렌트카 등 여행 경비를 절약하게 됩니다.

 

실물 쿠폰북 과 디지털 쿠폰북 2개의 종류가 있으며,

실물 쿠폰북 구매시, 디지털 쿠폰북 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사실 수만 있다면 실물 쿠폰북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실물 쿠폰북 만을 중고로 구매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당 여행지를 벗어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어느 지역에 어떤 쿠폰이 있는지 책으로는 빠른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디지털 쿠폰북이 있는 것이 아무래도 편리 합니다. 

 

<실물 vs 디지털>

실물 쿠폰북 자체는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디지털 쿠폰북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당연히 디지털 사지 뭐하러 실물 사냐고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실물과 디지털 사이에는 할인되는 가게나 상점이 조금 상이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함입니다.

즉, 실물에서만 할인되는 곳, 디지털 사이에서만 할인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또한

실물 쿠폰북 구매시, '해당 지역 할인(다수 지점) + 전세계 할인(소수 지점)' 으로 동일 지역 최대 2번 할인 가능하며,

디지털 쿠폰북 구매시, '전세계 할인(소수 지점)' 으로, 1번 할인 가능 하게 되므로,

금액 차이가 크게 없다면, 실물책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구매 비용>

실물 쿠폰북의 경우 정가는 배송료 포함 US $50 이나 수시로 할인행사 하고 있으며,

디지털 쿠폰북의 경우 US $2.99/월 또는 US $19.99/년 입니다. 1년 구매시에는 1개월 무료를 제공하므로 13개월 이용 가능합니다.

이 글 작성일은 '19년 6월 28일로, 1년의 반 정도 지나갔기 때문에 실물책의 경우 비용이 US $12 로 할인 판매 중입니다.

 

 

<구매 방법>

이 글에 entertainment 광고가 붙기를 바라며, 이곳에는 직접 링크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또는 홈페이지 가셔서, For you - Discover saving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지역 선택하신 후 실물책을 구매할지 디지털 을 구매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실물책의 경우 소진되면 판매하지 않으므로 연초에 해당년도 책을, 연말에 다음년도 책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문제는 결제시 Shipping address(배송지) 로 미국 과 캐나다 만 선택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면 배송대행지 이용하지 않는 한, 디지털 쿠폰북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쿠폰북 구매시에는, Billing Address 가 미국, 캐나다만 선택이 되는데 이는 큰 문제가 없으므로 아무런 주소 입력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결제시에 카드상 이름과 체크란에 체크하는 것 뿐입니다.

 

 

<사용방법>

실물 책의 경우 쿠폰 뜯어서 사용하시면 되고,

디지털 쿠폰북의 경우 어플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플을 실행시키고 상점/가게/관광지에 쿠폰을 보여줘야 하므로 반드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쿠폰북을 구매하시게 되면, 홈페이지 상에서 쿠폰을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사용장소>

전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므로 밴쿠버, 시애틀, 로키 등에서 사용합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내역들과 주요 관광지 상품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식당

패스트 푸드, 일반식당, 고급식당 별 나뉘어져 있으며,

패스트 푸드의 경우, A&W/버거킹/KFC/Blenz, Waves 커피/아이스크림/각종 샌드위치 1+1 쿠폰 등이 있으며,

전 주로 다운타운이나 공항에서 A&W 나 버거킹 사용합니다. 

 

일반식당 및 고급식당의 경우 여행갈 때 사용하는데,

가장 유용했던 것은 시애틀 식당 Bob's Burgers & Brew 과 미국 라스베가스 Ginseng B.B.Q 에서 할인 받은 것입니다.

 

유의사항 : 1+1 의 경우, 최대 할인 금액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할인 최대 금액을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20불 음식 주문하고 추가 주문 20불 짜리 해도, 할인 금액이 10불 이면 10불만 할인받게 됩니다.

 

2. 관광지 할인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곳입니다.

식당도 좋지만 식당은 유명한 곳과 가고 싶은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용이 쉽지 않을 수 있으나,

관광지는 반드시 가야 하기 때문에 쿠폰북에 있다면 1명 요금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이득입니다. 

 

주요 관광지 할인 쿠폰입니다

Vancouver Chinatown 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 1+1

Museum of Vancouver 1+1

Vancouver Stanley Park Spokes 자전거 1h+1h

Vancouver VanDusen Botanical Garden 1+1

Vancouver Museum of Anthropology at UBC 1+1

Greater Vancouver Zoo 1+1

Victoria Craigdarroch Castle 1+1

Victoria Bug Zoo 1+1

Seattle Woodland Park Zoo 1+1

Seattle Aquarium 1+1

Seattle Art Museum 1+1

 

저같은 경우 관광지 할인으로만 책값의 2배는 이득본 것 같습니다.

 

3. 이외 쇼핑 할인, 항공권 할인, 렌트카 할인 등이 있습니다. 

 

 

<마치며>

잠깐 미국, 캐나다 여행오시는 분들은 이 쿠폰북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 이겠지만,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고 여행 경비를 절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되셨다면 공감+α 꾹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