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후기

망포 꽃집 플라워스튜디오아몽 후기

한글지킴이 2020. 3. 3. 08:20

망포 꽃집 플라워스튜디오아몽 후기

회사에서 상 받은 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본 꽃다발들이 너무 이뻐서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저 또한 개인적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 후기 올려 드립니다.

 

다음 위치

찾아가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MAPPY 내비게이션과 카카오내비를 사용했는데, 둘다 아파트 내부로 안내해줘서 가게로 전화를 해야 했습니다.

실제 꽃가게 위치는 찾기 쉬운 곳에 있는데 내비만 믿고 가다가 고생한 경우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내로 안내하지만 윗 사진처럼 길가에 있습니다. 괜히 뒷편으로 돌아갈 필요 없습니다.

주차 공간은 저녁 시간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낮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영시간 및 연락처

월요일에 구매했는데, 월요일의 경우 12시 개점, 19시 폐점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 후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 검색해보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flower_among 으로 등록해서 문의하라고 쓰여있어 연락해 보았는데, 실상은 카톡에 없는 아이디 였습니다. 괜히 저처럼 헛고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장님 왈, 꽃은 월, 수, 금 들어온다고 합니다.

 

관련 사진

이런 식으로 종이 가방 안에 들어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자세히 보면 꽃물이 흘러나와 종이가방 바닥이 조금 젖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접 사진입니다. 

실물 보다 사진이 훨씬 예쁘네요. 사진상으로는 참 만족합니다.

 

집에 와서 화병에 꽃들을 옮겨 놓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꽃다발로 묶어 놓은 것에 비해 양이 적어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농담이 생각날 정도 입니다. 많이 휑한 모습이 다소 아쉽습니다.

 

총평

사실, 꽃을 찾으러 가서 꽃다발을 보고 처음 딱 든 생각은 '실망이다' 였습니다. 

예전 회사 사람들에게 사주었던 꽃다발들에 비해 너무 동일 색조라 단조롭고, 꽃의 다양함도 너무 적었기 때문입니다.

색의 단조로움을 문의하니, 원래 월, 수, 금 꽃이 들어오는데 월요일이 꽃의 종류가 가장 적게 들어온다고 안내하더군요.

그럴 거면 미리 전화로 문의할 때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사전 문의할때는 월요일에 꽃이 들어오기 때문에 화요일에 꽃을 찾아도 꽃은 동일하다고, 아니 오히려 좋지 않다는 말만을 들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꽃을 주문할때는 주말에 원하는 꽃들을 얘기해서 주문 후 월에 찾든가, 월 화에 원하는 꽃들을 얘기해서 수요일 이후에 찾든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장님 말이 맞다는 전제하에 화요일, 목요일에는 꽃 찾기를 피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꽃다발의 가격은 '20년 3월 기준 35,000원 입니다. 실물 보고 세지는 않았지만 사진상으로는 20개의 꽃과 약간의 포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적 감각에 대한 댓가입니다.

예전에 동네 꽃집에서 풍성한 꽃다발을 구매해 안겨줬지만 꽃 조합이 별로였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 이번에는 양보다는 질을 선택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양도 부실하고 미적감각도 제 기준에는 다소 부족한 아쉬운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넷 후기가 대부분 좋았고, 저 또한 회사분들에게 주기 위해 구매한 꽃다발에는 만족했었는데, 이번에 개인적으로 구매시 꽤나 실망하여 후기 작성해 보았습니다.

'꽃 들어오는 날에 따라 편차가 크다' 정도로 이해하려 합니다. 구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끝.

 

공감 따뜻한 댓글은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구독+α  부탁드리며,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