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후기

뮤토 라이 후드 목베개 후기, 장단점

한글지킴이 2020. 3. 25. 12:10

원거리 이동이 잦아져서 목베개를 찾던 중 지인이 쓰는 것을 보고 좋아 보여 구매하였습니다.

금전적 보상 한 푼 받지 않고 제 돈으로 직접 구매 후 사용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2020년 3월 20일 구매, 구매금액은 27,830원이나, 카드 할인으로 25,047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카드나 혜택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9/08/09 - [금융지식] - 국민카드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 신용카드 완전 분석

 

광고 사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목베개에 탈부착이 가능한 덮는 모자가 달려있어 얼굴을 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의 충전재는 메모리폼입니다.

 

본체, 모자, 보관가방이 제공됩니다. 

 

실제 사진

제가 제일 싫어하는 포장 유형으로 배송이 됐네요. 구입처는 현대몰입니다.

 

보관가방 모습입니다. 오~ 좋아보이네요

 

열자마자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목베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기를 보면 냄새가 난다는 말이 많은데, 메모리폼에서는 별로 냄새가 안나는데, 의외로 모자부분에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좀 내놔야 겠네요.

 

왼쪽부터 모자, 본품, 보관가방입니다.

 

하단부 모습입니다. 저 고리는 담요 끼어서 쓰라는데 과연 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고 광고에 나와 있습니다.

 

지퍼를 열어서 세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안 열립니다. 지퍼 불량이 아닐까 할 정도로 말이죠.

 

메모리폼을 다 꺼낸 모습입니다. 그런데 잉? 상태가 메롱합니다.

 

상세한 사진입니다. 마감이 왜 이럴까요?

 

아예 뜯어진 부분도 보입니다.

 

눌리고 찍히고, 이정도의 품질로 판매를 하는 게 맞을까요? 주물에서 물건을 떼어내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정말 형편없습니다.

 

아이고 아예 빗살무늬까지 있네요.

 

이걸 손으로 대충 뜯은건지, 끝부분을 찢은건지 꽤나 조악합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안 좋아서 명확히 잡아내진 못했으나, 아예 찢어져서 갈라진 부분도 보입니다.

 

두번 말해 무엇할까요? 입만 아픕니다.

 

실제 착용한 모습입니다. 보는 분들을 위해 제 얼굴은 나오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사용 후기

모자에서 나는 냄새를 빼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에 버스타고 오는 내내 코를 찌르는 악취에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눈을 가려주니 수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모리폼 품질이 조악한 만큼 강성 또한 생각처럼 미약합니다. 메모리폼만 만질 때는 그냥 스폰지 수준에 불과할 정도였으나, 실제 착용할 때는 크게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메모리폼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강성이므로 메모리폼을 기대하고 사시면 후회하게 됩니다. 

목베개 자체는 만족합니다. 한번 밖에 써보지 않았지만 없을때와는 확실히 다르게 장거리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탈부착 모자와 외관입니다. 별도의 안대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눈을 가릴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외관이 참으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머리 뒷 부분 패드가 있어 편하지만 뒷 머리가 눌리는 단점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남성 보다는 여성용으로 더 적합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종평

내실은 부실하나 외모에만 너무 힘을 준 빛 좋은 개살구? 이 값에 이 제품을 구입한다? 글쎄... 샀으니까 써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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