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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평 한식당] 참좋은생각 후기

[양평 한식당] 참좋은생각 후기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며 블루리본 서베이에 3번이나 수록된 양평 참좋은생각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셨겠지만 양평 맛집이 아니라 양평 한식당으로 제목을 명명하였습니다.

이유가 있겠죠?

후기 올립니다.

<다음 위치>

주소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수대골길 45 (우)12574 / 지번 강하면 전수리 1078-1

연락처 : 031-774-7577

주차장은 충분합니다.

 

<관련 사진>

출입구 사진입니다. 정원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정문 사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처럼 보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화분이 맞이해줍니다.

 

오른쪽이 계산대, 중간/왼쪽이 식사자리입니다. 안쪽에 많은 방들이 있습니다. 사람 참 많네요

 

카운터에는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사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밖에 분수대가 있는 데, 식사하면서 분수대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간 날은 이미 교회에서 다 예약해버렸네요. 하지만 우리도 예약하고 가서 분수대 보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서 출입구 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정원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식당을 바라보며 왼쪽에 몽골텐트를 활용한 정자가 있습니다. 경치 구경하며 차 한잔 하기 참 좋습니다.

 

분수대까지 가는 길입니다.

 

식당 정문 앞에서 분수대쪽으로 조금 가면 분수대 가기 직전 왼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네요. 

 

 

분수대 주위 산책로에 사람들이 많네요

 

우리는 향기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음식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주말에 가시는 것은 극히 비추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손님이 오는 바람에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앉기까지 10여분, 음식 주문하고 받기까지 30분은 걸렸습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셋팅(한글 쓰는 것을 선호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식기류 준비 정도로 하면 될까요?)이 되지 않아 몇 번을 요청했는데도 결국 안 해줘서 직접 계산대에 가서 물, 수저, 젓가락 등을 받았습니다. 

음식 나오는 것 관련해서는 한정식집 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나오는 것이 끊겨서 먹다가 한참 쉬고, 먹다가 한참 쉬고를 끝날때까지 했습니다.

큰 마음 먹고 간 곳이었는데 정말 제대로 실망했습니다. 음식 자체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편이나, 맛이 있다고는 못하겠네요. 심심하지만 은근한 맛이 있는 집이 있는 반면에, 이 집은 무언가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 음식들(특히 떡갈비)이 있었습니다.

다만, 가는 길은 조금 불편하지만 일단 도착하면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주변도 아름답구요. 평일 손님이 없을 때 한적하게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 줄 요약

  • 주변 경치 갑, 맛 그냥저냥, 서비스 최악, 가성비 별로, 재방문 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