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렌트카 공항에서 빌리면 바보?? 캘거리 렌트카 최저가 예약 방법!

보통 밴쿠버에 살고 있는 분들은 로키 여행을 자차 또는 여행사 투어로 다녀옵니다.

밴쿠버 여행사 양대산맥 오케이투어 vs 로얄투어 비교

수천 km 운전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비행기 운임이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까요,

물론 왔다갔다 하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고 하지만, 로키에서 구경하는 경치에 비할 수는 없겠죠.

비용이 안들면 당연히 비행기로 캘거리를 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전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낄겸 캘거리까지 비행기로 이동을 하고, 캘거리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것으로 로키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런데 허거걱!!

캘거리 공항에서 렌트카 빌리는 요금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공항에서 빌리는 요금보다 70%이상 저렴하게 렌트카 빌리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항에서 빌리는 요금을 안내해 드립니다.

일정은 제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19년 6월 17일~ 23일 을 예시로 하여 안내해드립니다.

참고로 조회하고 있는 현재 일자는 6월 5일로, 불과 2주도 안 남은 상황입니다. 

 

북미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코스트코 트래블 조회 금액입니다.

 

6일 빌리는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이 intermediate(크루즈/아반테급) $533, standard(퓨전/제타급) $912, fullsize(말리부급) $921 이네요.

여기에 보험 추가 하려면 하루에 $30 + tax 가 되니, 비용이 어마무시합니다.

단, avis 의 경우, 다른 곳과 다르게 standard car가 소나타 급입니다. fullsize는 임팔라 급을 빌려줍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수고를 더하시면 50%도 안 되는, 정확히 말씀드리면 30%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렌트카를 빌릴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시내까지 우버로 이동 후 그곳에서 렌트카를 빌리면 됩니다.

단, 이때 반납 장소를 빌리는 지점이 아닌 공항으로 반드시 변경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반납시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비용과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할 경우  '공항-시내 우버 비용 + 렌트카 비용' 만 지불하면 됩니다. 

 

여러 경험상 공항과 가까우면서도 가장 저렴한 장소를 전 알고 있습니다.

한번 조회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intermediate(크루즈/아반테급) $173, standard(퓨전/제타급) $248, fullsize(말리부급) $258 로 말도 안 되게 금액이 저렴해 집니다. 

게다가 가장 저렴한 곳이 avis 이므로, standard 금액 $248 로 다른 곳 fullsize 급을, fullsize 금액 $258 로 다른 곳 premiun 급(임팔라)을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시내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한번만 한다면,

공항에서 빌리는 금액보다 거의 1/4, 25% 수준에 렌트카를 빌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우버로 $22 정도가 소요되니, 우버 요금을 포함한다 하더라도,

1/3 가격이면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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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 말>

어떤가요?

정말 역대급 캘거리 렌트카 대박 꿀팁 아닌가요?

제가 왜 캘거리 렌트카 공항에서 빌리면 바보 라고 하는 자극적인 제목을 쓸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예매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한국에서 유명한 자동차여행 카페 드라이브 트래블을 이용하셔도 됩니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아무래도 제가 안내하는 방법을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여행비용을 절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절약한 금액으로 맛있는 식사 한끼 더 드시길 바라며, 제게도 커피 한 잔 마실수 있는 일이 생기길 바라봅니다.  

 

도움 되셨다면 ♥공감+α 꾹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